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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고려인 사회 대표 참여

2026-03-12 15:59
대한민국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정기 운영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KORYOIN GLOBAL NETWORK·KGN)의 채예진 이사장은 지난 2025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 운영위원회의 공식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본 운영위원회는 국내 주요 박물관장, 연구원, 대학교수, 문화계 석학 및 전문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처럼 권위 있는 자리에 우리 고려인 동포 사회를 대변하는 대표자가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기쁜 성과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핵심 발전 방향과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 그리고 문화유산 보존 및 조사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재외동포)의 역사적 궤적과 현대적 삶의 모습을 조명하는 의제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러한 제도적 플랫폼은 학술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적 기억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난 5년간 박물관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크리에이티브 그룹 '미디어 사람(MEDIA SARAM)'의 이니셔티브를 이어받아 국립민속박물관과 적극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현재 "고려인의 역사를 한반도의 기억에 새기다"라는 대규모 공동 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고려인 생활사 자료를 수집하는 데 전격 동참한 바 있다.
본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며, 이처럼 역사적으로 가치 있고 중대한 과업에 고려인 사회가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