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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해 내딛는 또 하나의 발걸음

5월 29일 재외동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에 대한 특별 강연이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은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KORYOIN GLOBAL NETWORK·KGN) 채 에브게니야 로베르토브나 대표가 연사로 나서 진행했다.
특히 재외동포청이 직접 주도하여 이와 같은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앞서 진행된 재중동포(조선족) 관련 강연에 이어, 이번에는 직원들이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의 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참석자들은 고려인의 역사적 배경인 강제 이주뿐만 아니라, 소련 고려인들의 삶 속에서 중앙아시아 여러 민족이 다했던 역할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아울러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거둔 현대적 성과와 역사적 고국에서 겪는 정착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