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동포가 상생하는 사회통합 방안» 2026년 1월 15일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에서 법무부와 박균택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동포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회 통합’을 대주제로 삼았다.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 연구 기관 관계자, 동포 지원 센터 및 관련 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동포들의 정착 및 사회 통합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 가지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째, 동포 밀집 지역 내 원주민(국민)과 동포 간의 상생 방안 및 동포 지원 센터의 역할. 둘째, 동포 자녀 및 이주 청소년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사회 통합 유도. 셋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사회 통합을 위한 국가의 책무와 역할. 천성호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들이 우리 사회에서 지니는 중대한 의미를 짚으며, 이들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엄연한 일원임을 거듭 강조했다. 천 장관은 “재외동포들은 우리 사회에 잠시 머무는 임시 체류자가 아니라, 당당한 우리 사회의 통합된 일원이다. 정부 정책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융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며, 법무부는 그 최일선 기지가 될 동포 지원 센터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포 정책의 성공 여부는 행정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질적인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종합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사회 통합은 제도적 개혁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천적 행동이 결합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역 공동체, 그리고 시민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KORYOIN GLOBAL NETWORK·KGN)의 채예진 이사장은 토론자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동포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정책의 부차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이다. 사회 통합은 말뿐인 약속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납득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며 상호 신뢰를 주는 실천을 통해 형성된다. 고려인 동포들은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는 주체적인 존재들이다. 따라서 이들이 보여주는 사회 참여 의지가 정부의 제도적 장치와 행정적 결정을 통해 온전히 뒷받침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토론회는 당면한 동포 사회의 과제들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민과 동포가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향후 대화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정책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외동포 지원 및 사회 통합을 위한 제도적 보완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연구·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