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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을 그린다” : 제3회 KGN 고려인 어린이 미술 축제 개최

2026-05-30 17:04
5월 31일 성남시에 위치한 유명 베이커리 ‘김영모 파네트리’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전통 명절인 6월 1일 ‘국제 어린이 날’을 기념하는 ‘제3회 KGN 고려인 어린이 미술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영모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KORYOIN GLOBAL NETWORK·KGN)가 주관하여 개최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 역시 전통에 따라 “우리는 행복을 그린다”로 정해졌다. 5세부터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가족, 친구, 꿈, 여행, 좋아하는 취미, 그리고 자신들을 둘러싼 세상 등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담아낸 그림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제3회 축제는 고려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한국인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덕분에 이번 행사는 생생한 소통과 새로운 만남, 그리고 공동 창작의 장이 되었다.
그림 공모전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KGN 청년부가 준비한 흥미진진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제 시나리오에 따라 어린이들은 동화 속 세계로 들어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마법사들을 도와 악당을 물리치며, 팀별 과제를 해결하는 등 함께 기쁨과 선함을 되찾는 여정을 떠났다. 이러한 형식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기지 발휘, 팀워크, 서로를 지지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현장에 함께한 부모들 역시 프로그램에 직접 동참하며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창작과 우정, 그리고 상호 이해의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와 부모를 하나로 묶어주는 진정한 가족 축제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3년 연속 개최된 KGN 어린이 축제는 우정, 선함, 연대, 행복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는 국경이 없으며, 출신이나 언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똑같이 통한다는 점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처럼 밝고 활기찬 축제를 조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참가자, 학부모, 봉사자, KGN 청년 팀, 그리고 김영모문화재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행복은 함께 그릴 때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