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글날 제10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형 특별전 ‘가나다락-글놀이 말놀이’의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한글을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놀이와 창작, 그리고 생생한 소통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는 말놀이의 역사부터 현대의 밈(meme), 디지털 문화, 소리 실험을 아우르며, 관람객이 직접 글자를 ‘조립’하고 언어 코드를 풀며 말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존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여러 세대의 한국인에게 친숙한 전래 동요와 말놀이 표현을 다룬 멀티미디어 인스톨레이션(설치 미술)이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2026년 5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다.